시랑산1 4월 초팔일 오늘이 음력 사월 초파일이다. 등을 달려고 아침. 일찍 해동용궁사로 갔다. 열시쯤 되었는데 사람이 많이 와 있었다. 입구에 교통 안전탑 앞에서 참배를 올렸다. 해동용궁사가 나에게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언젠가 친정 어머니가 오셔서 바람쐬어 드리고 싶어서 해동용궁사에 모시고 갔던게 인연이됐다. 그때 가서 보니까 시원한 바다가 앞에 펄쳐 있어서 너무 좋은 절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불교를 전적으로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4월 초파일에 등 하나 달고 주위에 관광지도 구경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로 하여금 인연이 되어서 해마다 4월 초8일이되면 꼭 용궁사에 가서 등을 달게 됐다. 첫 해에 등을 달고 나니까 용궁사 신문이 계속 왔어요. 보잘것 없는 등 하나 달았는데 신문 계속 오니까 미안했었는데 아파트로 이.. 2023.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