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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낙동제방 벚꽃길 아래 만개한 수국 나들이 하고 왔어요.

by 부산 사투리 2024. 6. 24.

지도를 보니 사상으로 가는 것보다 구포로 가는 게 빠를 거 같아서 3호선을 타고

구포 역에 내려126번 버스를 타고 정류소 4번째내려 바로 개단을 올라서서

사상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니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수국꽃도 보였다

이미 몇일전에 만개를 해서 시든 꽃이 있었지만 탐스러운 꽃도 많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됐다

수국이 무더기로 있는데가 흔하지 않아서 여기는 엄청 모둠으로 심어서 꽃송이도 풍성하다

이슬비가 보슬보슬 오지만 개이치 않고 요모조모 둘러 보면서 사진 삼매경에 빠졌다

여기는 수국이 일찍 핀 모양이다

오늘도 수국꽃에 푹 빠져본 사진 포스팅 올려봅니다

 

 

 

 

 

이 구간은 해마다 낙동제방 벚꽃축제 때 마다 오는데 수국은 처음 보러 왔다

위치가 어디인지 몰랐는데 여기서는 사상 나들교 보다 구포역이 약간 가깝다

정류소 이름이 금강하학 정류소라고 되어있다

 

 

정류소에서 개단을 올라와서 왼편으로 조금 걸어니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있다

 

 

이렇게 풍성한 수국이 있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수국 검색을 처서 알았다

놓쳤으면 후회할 뻔 했다

 

 

 

호박꽃도 한컷 했어요

 

 

수국꽃이 이슬을 살짝 맞아서 생기가 있어 보였다

 

 

 

단색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색은 그의 연보라 색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여름꽃은 제일 수국이 화려하고 군락을 이루니 멋지고 아름답다

 

 

 

가뭄에 단비처럼 이렇게 수국이 풍성한 줄 몰랐다

울산 대왕암 수국은 너무 예쁘고 지금 한창 예뻤다

여기는 5일 정도 일 짝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운 되나 옆으로나 마음대로 다닐 수 있고

수국을 훼손하지 않고 마음대로 사진을 담을 수 있게 해 놓았다

이렇게 심어 놓으니 더 탐스럽게 보인다

 

 

유채꽃도 이렇게 심으면 꽃을 훼손하지 않을 거 같다

 

 

반달모양으로 심어도 너무 예쁘다

 

 

울산 대왕암 수국은 남색이 주를 이루었는데 여기는 연보라가 주를 이루고 있다

수국은 토질에 따라서 색상이 변한다고 한다

 

 

 

 

삼락 낙동제방 둑길에 여름에 수국 보러 오게 생겼다

 

 

크게 긴 거리는 아니지만 500m 가까이 된다고 한다

해운대 송림공원에 수국 버러 갔다가 실망하고 왔는데

여기는 엄청 볼만하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모두다 수국 삼매경에 흠뻑 빠졌다

 

 

 

 

이 꽃은 무슨 꽃인지 모름

 

 

벌써 무궁화가 피기 시작했네요

예쁘요

 

여름에는 더워서 꽃나들이 욕심이 없는데 수국꽃이 여름꽃이라

그래도 수국 보러 이곳저곳으로 몇 군데 다녔다

그중에 오늘수국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수국 구경 하시고 싶은 분들 서둘러 구경 다녀오세요

지금 막바지 접어들었어요

3 호선 타고 구포역에 내려 126번 버스 타고 금강하학

정류소에 내리면 돼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10790보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