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댁 경조사 벌초 묘제

고향 선산 벌초 하든날

by 부산 사투리 2024. 9. 22.

지난 9월 1일 고향 선산에 벌초하러 경주 고향으로 아들 둘이 가는데 따라갔다

고향에 작은집 대소가와 합류를 해서 벌초를 했다 여자들은 그냥 따라만 갔다

벌초를 마치고 감포 회 센타로 가자고 해서 모두다 회센터로 갔다

회센터에 가서 회 7kg을 주문해서 이층에 올라가서 오래간 만에 만나서 정다운 얘기 나누고

즐겁게 놀고 벌초도 하고 왔다

담아온 사진 올려봅니다 

 

 

고향의 들판 아직 황금빛은 아니지만  풍년인 느낌이 든다

 

 

 

고향 삼촌댁 텃밭에 목화꽃이 예쁘서 담아본다

 

 

마당한 구석에 단감도 주렁주렁

 

 

가는 길목에 밤송이가 제법 탐스럽게 열려있다

 

 

위에 위에 시아버님 산소 한 군데 하고 내려와서 시삼촌 산소에서 합류했다

 

 

 

동서들은 서서 대충 구경만 한다

 

 

소나무 속에 있으니 잡초가 잘 살지 않아서 벌초할게 많이 없다

 

 

예초기가 3대이니까 좀 빨리할 수가 있다

 

종동서는 영천서 추석에는 오지 못한다고 제물처럼 차려왔다

 

종 시동생이 술도 한잔 따라오린다

 

 

온 가족이 참배를 한다

 

또 다른 장소

작년까지만 해도 25명 정도 대소가 모여서 벌초하고 회 먹으러 가고 했는데 올해부터

자기 대소가끼리 벌초하기로 했어요

올해는 그래도 식구가 단출합니다

 

경주 감포 수협 활어 직판장으로 왔다

 

광어, 향어, 도다리, 전복, 멍게, 낙지 ㅇ7가지 화가 들어왔다

먹음직스럽게 군침이 돈다

 

 

 

오랜만에 종반이 모두 모여벌초도 하고 싱싱한 회도 먹어니 맛도 일품이지만 분이기도 너무 좋다

바쁜 조카들은 못 왔지만 사촌시동생 2명 종동서 3명 우리 아들 2명 조카 1명  저까지 9명이 모였다

 

 

 

 

순수한 미소가 너무 정겹습니다

소주 한잔 들고 화합을 휘하여도 합니다

 

 

포즈도 한번 잡아봅니다

모두 다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점심 식사는 회집에서 마치고 집에 올 때는 과수원 하는 영천 시동생이 자두 2 상자를 실어주어서

작은아들 한 상자 주고 큰아들과 반 갈라서 가지고 왔습니다

벌초도 하고 맛난 회도 먹고 화목도 다지고 즐거운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