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태종대 태종사에 수국 꽃이 피지 않아서 풍성한 수국을 보지 못해 안타까워했는데
해운대 송림공원에 수국 축제를 했다는 블로그 글이 올라와서 진작 가보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웠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생각나게 했다
꽃이 많이 지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가면 반 정도는 예쁘게 남아 있다고 해서 아침 일찍 6시 38분 동해선 타고
벡스코에서 환성 해서 해운대 해변로를 갔다
아침 일찍이라 인파도 없고 큰 건물 위에는 구름이 드리워 저 있다
날씨가 맑지 않다
백사장에는 일요일이라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앞에 송림공원이 보인다.
하늘이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 듯하다.
해운대 앨시티 101층 건물 위에 구름이...
수국 꽃밭 가는 길에 해운대 엘레지 노래비가 있다.
은산 해운 항공주와 부산 신해 운대 로타라 클럽으로부터 수목을 기증받아
조성된 화단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송림공원 수국 밭에 도착했다.
처음 입구에는 수국이 다 저버려서 실망했는데 쭉 돌아보니 싱싱한 꽃들이 앞쪽에 많이 남아 있었다.
시든 꽃 사진은 지워 버리고 옆쪽으로 와서 예쁜 수국 꽃을 담았었다
너무 예쁘다.
꽃송이가 태종사 수국보다 더 큰 거 같다
다 지고 볼품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싱싱하고 꽃송이도 크고 예쁘다
너무 다행이라 생각이 든다
해운대 송림공원에 수국 정원이 있는 줄 생각도 못했다
작년이 해운대를 한 바퀴 돌았는데 무슨 공사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때 꽃밭 조성을 했는 모양이다
태종사 수국과는 품종이 약간 다르기도 하지만 가뭄에 단비처럼 너무 반갑다.
한여름 뜨거운 백사장 옆에 이런 수국 정원이 있어 정말 힐링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잎이 너무 싱싱하다
올 같이 가문 해에 어떻게 이렇게 정성 들여 가꾸었을까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해운대 관계자 여러분게 박수를 보냅니다.
연 보라색이 너무 예쁘다.
여름꽃이 여러 가지 있지만 6,7월 대표적인 꽃이 수국 이이다
제철 꽃을 보지 못해 아쉬워 했는데 오늘 아침 일찍 오기를 너무 잘한 거 같다.
이렇게 풍성한 꽃을 보고 가면 마음도 풍성해진다.
아침일찍 오니 덥지도 않고 땀도 흘리지 않고 바다바람이 살살 불고
기분도 상쾌하다.
올 해가 처음인되 이제는 해마다 와야지 하고 다짐해 본다.
미스 수국
수국는 수수한 겉모습과 다르게 냉정, 거만, 변덕, 소녀의 꿈같은 꽃말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수수한 외양과는 다른 꽃말에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한다고 합니다..
이꽃이 정말 예쁩니다
오늘에 하이라이트 꽃입니다.
다른 종류의 꽃들도 있었지만 지고 있는 꽃이라 담지를 못했어요.
이 꽃은 무슨 꽃인지 필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수국과 비교할 수 없는 호박꽃이 랍니다.
도라지 꽃 모양도 너무 예쁘요.
앞으로 해운대 송림공원 수국이 명물이 될 거 같아요.
한여름 조용한 아침 해운대 송림공원 예쁜 수국 꽃 원 없이 보고 즐기고 힐링하고 왔습니다
못 보고 놓칠 뻔 했든 수국 나들이 너무 멋졌습니다.
잎이 싱싱하니 마음도 싱싱..
.
해운대는 볼거리도 많지요
달맞이 언덕과 미포에 블루라인 파크가 생거서
구경거리 즐길거리 너무 많답니다.
이리저리 돌면서 꽃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담고 햇빛이 나기 전에
서둘러 집으로 왔답니다
오늘 새벽 나들이는 만점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11570 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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