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1 파월장병 파월 장병 보훈의 달 유월이 되니 월남 가서 전사한 잊지 못할 사람이 있다그가 바로 사촌 동생이다1965년 어느 봄날 사촌 동생이 군에 있었는데 월남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월남 가는날 부산 제2부두에서 환송식을 한다고 했다그래서 고향에 계신 숙모님이 내려오셨다 첫날 부산 제2부두 정문에 오전 8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엄청 기다려서 면회를 했다그때는 우리도 맨손으로 부산에 와서 어렵게 살고 있을 때다맛난 음식을 해서 가지고 가지 못했는데 주위에 떡장사가 많이 있었는데 떡을 사서 주었더니 얼마나 맛나게 먹든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때는 월남 가면 다 전사하는 줄 알고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 서울 경기도 경상도부모님 다 오셔서 발 디딜 틈도 없었다그때는 배가 출발해서 1.. 2023.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