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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요리

김장김치 담는날 내가만든 음식 (맛집정보)2015-12-14 20:00:00

by 부산 사투리 2023. 3. 17.

한국인의 밥상에 터줏대감 김장을 했습니다

 

 

해마다 김장할때 추워서

몸을 움츠리고 했는데

 올해는 콧노래 불러가며

따뜻한 김장을 했답니다.

저의 김장과정 올려봅니다.

먼저 재료부터 볼까요.

 

{재료 } 절임배추 30포기  무 5개,미나리5단

파1단.갓1단 ,당근4개 ,홍고추20개,청각 300구람

멸치젓갈  펫트병 180L 2병 생조기갈은것 1키로

새우젖갈 500그람. 고추가루 6근,마늘3키로 ,생강700그람

청각 500그람,통깨2컵 찹쌀3컵,

양파 ,대파 ,설탕 소금 적당량

 

식성에 따라서 매실 애기스도 넣어도 되는데

저의 식구들은 단것을 싫어해서 넣지 않았습니다.

 

 

 

동내  가게에서 절임배추 주문을 하러 갖는데

너무많이 밀려서 일요일 아침일찍이 하면 된다고 한다

금요일날 할려고 했는데 어쩔수없이 

 일요일 갖고 오기로했다.

 

배추가 오기전에 전날 시장가서

김장재료를 싸와서.

밤 늦게까지 다듬었다.

미나리도 하나하나 보고

골라야 한다

 

 

 

 

파도 께끗이 골랐다고해도 

씻어면 머리부분에 흰껍질이 미끈 거리기 때문에

뽀득하게 씻어야 한다.

 

갓도 억세지않고 부드러운것을 골라서 싸고

께끗이 씻어서 준비해둔다.

 

청각이 들어가야 김치가 시원하다고 한다

청각은 맑은 물이 나오도록 씻어려면 

일곱번 정도 행궈야 한다 

통깨도 2겁 준비한다.

 

 

 

미리 깨끗하게 씻어서 가지런히 준비해둔다.

 

 

 

 

 

드디어 9시정도 되서 배추가 6자루 도착했다.

요즘 배추는 얼마나 깨끗한지 3번만 씻어면 충분하다.

 

며늘애기 씻어려 올라는데 못오게하고 혼자서 씻었다

초등학교 4학년짜리 시험기간이라 공부 시킨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냥 혼자서 씻었다

 

씻어면서 배추를 뜯어먹어보니 너무 달달하다

이집은 해마다 배추가 청방이라 배추종류가 좋다.

 

 

다라이를 비좁아서 여러개 놓지를 못해

씻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이렇게 씻어서 물기를 빼는 시간에

 

여기에 찹쌀을 갈아서  후른하게 끓여넣고

 

미리 젓갈에 버무려놓은 고추가루에 마늘넣고

풀국을 부어 버무린다

 

 

생강을 넣고 버무린다. 

 

 

 

미리 젓갈에 버무려놓은 고추가루에 마늘넣고

생강을 넣고 홍고추 갈은것을 합류하여 섰어 놓는다

 

 

 

 

김치통을 비워서 께끗이 씻어 마린 행주로

물기없이 닦아 놓는다.

배추 물기가 거의다 빠저서 버무릴때가 되어서

며늘애기 오라고 전화해서  같이 버무렸다.

. 

 

 

물기뺀 야채를 비슷한 길이로 잘라서 준비하고

당근은 채설고 청각은 3센치 길이로 잘라둔다.

 

 

 

 

양념해놓은 고추가루 넣고 야채재료를 버무린다. 

 

 

사이사이에 넣어줄 무우조각을 소금으로

 간을 쌀짝 절여준다. 

 

 

절여놓은 무우를 물기를 빼서 양념고추가루 넣고 버무려 놓는다

 

이 야채에 식초약간 뿌려서 먹어면  너무 상큼하고 맛있답니다.

 

 

모든재료를 곁에다 갇다두고 배추를 버무리기 시작한다.

올해는 작은 며느리와 같이 한다

 

되지수육도 만들 시간이 없다.

 

 

김치 버무릴때 고추가루 장갑에 듬뿍몯어서

번거로워서 우리소녀 초등1년 짜리가

할머니 제가 사진 찍어 드릴께요  하면서

몇장을 찍었다.

요즘 꼬맹이가 못하는게 없다.

 

 

 

배추가 산지에서 바로가저와서 절였기 때문 너무 싱싱하다.

 

버무리는 동안에 얼마나 떧어 먹었는지 모른다

배추가 달달해서 자꾸만 손이간다.

맛나게 보이는 김장입니다.

 

요렇게 버무려서 담는다.

 

 

 

이렇게  버무렸습니다

이렇게 김장이 7통이 끝났습니다

올겨울 반찬 걱정은 껏.......

 

 

 

합동사진 아침에 찍었는데  김치가 좀 내려갔네요. 

 

 

남편이 옆에 지키고 있어서

사진도 눈치보며 찍어야 한다

몰래 찍어서 올리면 더 재미가 있다

밖에서는 내맘되로 집에서는

언제나 눈치껏 해야 하니

배란다 나가면 찰각 안보이면 찰각  아......

 

다시 뚜껑 닫아서큰아들 2통 작은아들 두통

우리는 3통 김치가 생각보다 1통정도 더 많아요.

 

오늘김장 너무숙성되면 너무 맛잇겠어요

일단은 배추가 너무 달지근 해서요

이제 추울때 반찬걱정 않래도 되겠어요

저의 김장김치 만드는 과정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