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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망년회 해맞이가 내 앞에서 사라지든날.나의 일상 이야기2016-01-04 23:00:00

by 부산 사투리 2023. 3. 18.

2016년 1월1일  1월2일 이틀동안

 

  너무 속상한일이 연속 이었다 

.

<<<<수영구청 홈페이지 사진>>

 

 

12월 30일 내가속해있는 동이리 수업을 마치고 망년회가 있었다

22명이 맛있는 식사하고 차마시고 노래방가고

했든 재미있는 장면 사진을 고스란이 담아왔다 

 

이튼날 31일 제사 입제날이다

아침일찍 며늘애기와 사장가서 장봐와서

음식 방만해서 밤 11시반에 제사 묘시고

 설갖이 하고나니 2시가 다됬다 

 

친구와 약속하기를 작년에 광안대교 해맞이가서

날이 추워서 얼마나 떨었든지 올해는 날이 따뜻하면 가고

추우면 가지말자고 했는데 일기예보를보니 따뜻하다고 해서

가기로 약속을 해 놓앗다 

 

자다가 얼핏 일어나니 5시20분이다

대충준비를해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같다

행사장에서 만나가로 햇는데 사람도 너무많고 마이크소리 노래소리

사람소리 도저이 전화가 되지않아 찿기를 포기햇다.

일출시진을 담기위해 백사장 물가쪽 제일 앞에서서 해뜨기를 기다려

빨간 도마토 색갈을 지닌 아침해가 바다에서 뜨오르기 사작햇다

멋진 일출 장면을 수도없이 찰깍 거렷다

 

아무리 맑다가도 일출때만 되면 구름이 가리는데

올해는 구름한점 없이 너무 영롱한 아침해가 바다에서

광안대교 넘어로 뜨오르는 장면이 장관 이었다.

 

광안대교 주탑밑에서 뜨오르는 일출장면 올해는 해가 더 크고붉게 보인다

광안대교 배경에 너무 잘 어울린다.

오천명의 떡국잔치도 장관이 아닐수 없다

나는 떡국은 포기하고  일출사진에만 정신이 팔렸다

축하행사 이모저모 많이 많이 담았다

 

일출행사가 일부 끝나고 친구를 만나서 친구집으로 가서

사진을 보기위해 폰을 열었더니니 사진이 한장도 없이 다 날아가버렸다

너무 어이가 없다

기가 꽉 막힌다

친구와 전화가 잘않되서 여러번 누르고 하다가 무엇을 잘못해서

삭제가 눌러진 모양이다 아들냄이한테 전화해서

고장인가 대리점에 가봐야겟다 하니 공휴일이라 없다고 한다.

속상해서 죽을 지경이다.집에와서 아들냄이한테 보여주니

컴에  꼽아서 검사해 보더니

모두 삭제되고 없다고 한다

그뿐인가 망년회 사진도 제사묘신다고 바빠서 저장하지않고

그냥 가지고가서 왕창 다 날려 버리고 이리저리 마음고생이

초장부터 말이 아니다.

그뿐인인가 2일날 사건이 또 터젓다

 

부산서 양산으로 이사간 친구가 놀러오라고 하는데

제가 늘 바쁘다보니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가기로 햇다

속상해서 기분도 나지않어면서 억지로같다

아래사진과 같이 친구집 옆에 생오리불고기 집에서 맛있는

오리불고기 먹고 놀다가 집으로 오는데...

 

 

 

친구집 시골동래 내온사 입구

 

 

 

 

친구동네 시골정식 음식집

 

 

이렇게 구워주는 붙임개도 너무 맛있고 

그래도 내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생오리구이를 시켯다

 

 

생오리 불고기라 맛은 너무 좋았어요.

 

 

토종 생오리 구이를 맛있게 구워먹고 복음밥까지 머고

놀다가 집으로 오는데.....

망연회에 기제사에 해맞이에 너무 지처서  몸이너무 피곤하다

친구집에가서 젗갈,호박,밤,시레기.홍시 3사람이 한보따리 얻어왓다

집에와서 휴대폰을 찾어니 휴대폰이 없다.

아...또 큰일이낫다.

 

분명이 차안에서 전화를 했는데.....

집전화로 휴다폰 번호를 눌렷더니 어떤 아저시가 받는다.

남편이 옆에 있어서 휴대폰 주웠느냐고 묻지를 못해 머뭇거렷드니

운전기사 아저씨인 모양이다

휴대폰 두고 내라셧더군요 했다

아저씨 어덯게 할가요 하니까 동래지하철 앞에 저녁10시 10분까지 오라고 한다

9시가돠어서 밖에나가려니 남편이 어디가냐고 한다

 알면 난리가 날터이고 가까운데 친구집에 휴대폰 두고와서

가지러 간다고 말을 돌려붙혔다

언양시외버스종점이 명륜동인데 동래역앞에서 u턴을 해서 가는 모양이다

10시10분 정확한 시간에 버스가왔다

 기사를 만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수고비 조금 드리고

 

휴대폰을 건너 받앗다

새해첫날부터 악몽같은 아틀을  보냇다

그래도 찾았어니 다행이지 아니면 남편한테 호대게 야단 맞을뻔 했다

 

집에가만 있어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 텐데

가만있지 못하니 문제가 발생한다

 난 늘 시간이 아까워 집에 못있다고 한다

세월이 손살같이 달려가니 늘 나는 시간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