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남편이 병원에서 어버이날 그냥 넘기려니 섭섭해서 자녀들이 아버지가 좋아하는 통닭과 군만두 포도 음료수 등을 준비해서 병원뒤 마당에 모여앉아서 아버지와 정담을 나누었다
그때가 마지막 어버이날이 되었다.
이때만 해도 휠체어는 타지 않았다.
어쩔수 없이 병원에서 어버이 날을 맞이햇지만
그냥 넘기면 회할거 같아서 애들이 이런거 저런거 시왔는 모양이다
그래도 애들이 오니 기분이 흡족해 보이는 표정이다
우리딸이 마음이 아파 보인다.모두다 얼굴이 그늘진 얼굴이다.
친손자 둘 외손지둘 모두다 따라왔다 금쪽같은 손자 들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손자들!
오후에 사촌 시동생이 조카들과 병문안을 왔다
한동갑내기 시동생이다
병원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갓다.
내가 집에 없어니 붓잡을 수도 없엇다
처음에 병원가서 검진 경과 본다고 몇시간 기다리라고 해서 며느리와 딸과같이
자갈치 시장으로 와서 생선구에 집에가서 식사도 잘 드시고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셨다.
이때는 열두시가 넘었는 답답하다고 해서 밖에 나가자고해서 1층으로 내려왔음
이때는 산소 호흡기도 달았다.
제가 간호하고 있는데 가족들이 한번씩 교대를 해 주기도 헸다
딸냄이가 와서 산책 공워으로 나왓다.
병원 뒷마당 치유숲에서 딸냄이와 함께.......
이때가 마지막 사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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