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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볼만한 곳/걷기좋은 부산 갈맷길

부산 갈맷길 1코스2구간 국립수산과학관~ 달맞이 종점까지 걷고싶은 부산갈맷길2021-06-15 05:05:51

by 부산 사투리 2023. 4. 16.

지난 일요일  아침에는 날씨가좋지 않더니 10시 정도 되니 햇빛이 나서

갈맷길 1코스 마지막 구간을 걸어 보려고 했다 

집에서 동해선 타고 오시리아 역에 내려 139번 타고 국립수산과학관

앞에 내려서 바닷가 쪽으로 갔어요

 

바닷가 바위는 어디든 좋습니다.

 

과학관 중간인증대 연결해서 걷습니다

용궁사를 거처갑니다

 

방생하는 곳에서 찍은 용궁사 전경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절에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소원수리 동전 던지기 하나 봐요.

저는 올해 용궁사 3번째 옵니다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지나옵니다.

입구에 나오면 교통안전 탑이 엄청 높게 서 있습니다.

 

십이지장상 앞에도 사람이 많이 들어갑니다.

 

주차장을 지나 조금 가다가 좌측으로 갑니다.

 

자그마한 연못이 나와요.

공사장에 붙어있는 사진.

공수마을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공수마을 갈려니 큰 공사를 하고 있어서 길이 없어 임시 길을 지나갑니다.

송정 해녀의 집에는 모든 해물이 싱싱하고 국산일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기도 공수 마을인데 저건너 조그마한 산이 죽도인줄 알고 한 바퀴 돌고 보니 아니었어요

시간낭비만 얼마나 했는지 별로 볼 것이 외 없지 했는데 역시나 였어요

 

저산이 진짜 죽도였어요.

진짜 죽도공원  안 보고 갈 수가 없지요

정자도 유명하고 새해 일출 사진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죠.

 

죽도공원 정자 송일정이 나옵니다.

그 유명한 송일정에 바빠서 앉아 보지도 못하고 왔어요.

너무 아쉬웠어요

죽도공원 한 바퀴 돌아서 나왔다.

송정 해수욕장에서 본 죽도공원

송정 해수 욕장은 젊음이 넘쳐 납니다.

아주 낭만적인 서핑을 즐기고 있네요

저멀이 청사포 다릿돌 스카이워크가 아련하게 보입니다.

.

스핑 조형물인가 봐요.

구덕포로 갑니다.

 

여기는 송정 해수욕장 끝자락입니다.

구덕포에서 바라 본 송정 전경 멋집니다

 

화살포를 따라 올라가니  구덕포 정거장입니다.

가다 보니 이렇게 화살표를 따라가니 철길 건너 대코 길을 엄청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어떤 젊은 부부가 갈맷길 따라간다고 가길래 저도 열심히 따라갔어요.

 

애들도 크지 않은데 어찌나 잘 걷든지 제가 죽을 판 따라갔는데 보이지 않았어요.

열심히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몇 명 쉬고 있어서 물어봤어요

어디 가느냐고 2명은 더 위로 올라가서 송정으로 가고

2명은 달맞이로 가는데 저 보고 가팔라서 못 간다고 도로 내려가서

옆으로 가라고 해서 혼자서 도로 내려오는 길에 무서워서 허급지급

내려오니 비 온 뒤라 곳곳에 물도 있고 길도 질퍽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오다 겨우 옆으로 나가는 길이 있어 조금 가니 사람을 한 두 명 만났어요

가다가 전망대를 만났는데 내려다보니 청사포 스카이 워크가 보였어요

시퍼런 바닷물이 넘실거리고 너무 아찔하게 느껴 젔어요.

한참 내려오니 또 공사장에 길이 막혔어요

옆으로 옆으로 겨우 내려왔다. 

 

뒤 돌아본 모습

이제 동네를 만나사 조금 마음이 안정이 되었어요

여유롭게 꽃 사진도 담아 봅니다.

 

여기도 해원정사란 절이 있더군요.

숲속으로 계속 길을 찾아 갑니다

화살포를 제대로 못찾아서 많이 해맷지요.

우여곡절 끝에 달맞이 언덕을 찾아 올라갔더니 해월정 앞 조형물 앞까지 왔다

해월정에는 줄을 처 놓아서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놓았어요.

 

요렇게 길을 따라 내려옵니다.

해월정 뒤로 가는 길도 공사 중

달맞이 길은 지금 한창 대코 길 교체한다고 한창 공사 중이랍니다.

여기 중간에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일요일 날은 구름이 신기했어요

평소에는 여기서 보면 광안대교 다 보이고

이기대도 다 보이는데 운무인지 구름인지 가려서

이기대 고층 아파트 꼭대기만 보이고 광안대교 하나도 안 보이고

너무 신기해서 포토 존에서 진사님들  많이 모여 있습니다

삼각대 받쳐놓고 저도 신기해서 한참을 구경했답니다. 

갈맷길 1코스 2구간 종점 인증대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도장 콱 찍고 내려갑니다

반갑기도 한 인증대...

 

여기서도 구름이 너무 아름답네요.

문텐로드 주차장 까지 왓어요

문텐로드 입구까지 왔습니다

 

 

미포역전 가락국숫집에 와서 가락 구수에 어묵도 넣고

시원한 국물에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오늘 갈맷길 걷기는 길을 좀 헤매어서 그렇지 

걷기 운동은 마음 이 늘 즐겁습니다

마음이 상쾌합니다

 

오늘은 2943보 걸었습니다

시간은 4시간 50분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모든 님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