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밀양 아들이 얼음골 가자고 전화가 왔다
2019년 가을에 얼음골 케이블카다고 올라가서 천왕봉 억새밭에 갈려고 했는데
다리가 아파서 가지 못하고 도로 내려온 적이 있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가보자고 전화가 왔다
갈맷길 걷기 다녀서 요즘은 다리에 힘이 좀 생겼다고 가자고 하고
이튿날 목요일 기차를 타고 밀양역에 내리니 아들이 마중 나와 있었다
같이 타고 며늘아기 퇴근하는데 가서 태워서 집으로 같다
이튿날 일찍 준비해서 얼음골 케이블카 승강장을로 갔다
케이불카 승강장에 배경 그림 가을 풍경이 너무 좋아서 한컷 담았습니다
케불카 타고 올라가면서 아래로 내려다본 모습
위에서 내려가는 케이블카
맞은편 산에 사자모양의 사자바위가 보입니다
자세하보면 사자같이 보인답니다.
울산 함안 고속도로 시원하게 뻗어 잇다.
케이블카 상판에 도착해서 천왕산으로 가는 길에 접어들었다
샘물상회 부근에 억새밭도 있다.
특이한 소나무가 있다.
천왕봉 자락에 억새 군락지가 있다
억새꽃이 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볼만하다.
2년 전에 여기를 오다가 다리가 아파서 못 오고 오늘 드디어 오게 되었다.
천왕산에 도착을 했다
1000m가 넘는 산은 처음으로 와본다
정말 이 나이에 여기 온다는 게 나 스스로 대견하게 느껴진다
아들이 가자고 아니하면 나 혼자는 엄두도 못 낸다
갈맷길 완주 한 덕분이다.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맑고 좋다
가을 날씨라도 며칠전에는 너무추웟다
다행이 오늘은 너무좋은 날씨다.
정상에 사람이 제법 많다.
낭떠러지를 내려다 보니 너무 아찔하다.
아들 냄 이가 따라다니며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줬다.
저 건너산이 재약산이라고 한다
저 넘어가면 더 좋은 평원도 잇고 억새밭이 더 넓고 좋다는데
저기까지는 같다가 못올거 같아서 여기서 되돌어 온다.
조금 아래도 내려 같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며느리가 늘 겯에서 부축을 해 주네요.
샘물상회까지 와서 능동산 쪽으로 조금 나가 봅니다.
억새밭길을 조금 걸어봅니다.
뭉게구름 배경이 너무 좋아요
저건 너 산이 재약산이라고 하네요.
둘이서 찍은 사진을 번갈아 올렸드니 사진이 질서가 없네요
저산에 건너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을 거 같아서
뒤돌아 오기에 너무 아쉬운 마음이었어요
이렇게 천왕산 등산 마무리하고 케불카 타고 내려왔답니다.
무슨 열매 인지 너무 예쁘기도 하고 귀엽기도하고 가을을 실감케 합니다
얼음골 케불카 타고 천왕산 구경하고 즐거운 밀양 여행
가족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은:16,098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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