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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볼만한 곳

늦깍이 연꽃이라도 보기 위해 사상 연꽃 밭으로

by 부산 사투리 2024. 7. 27.

올해는  뭐가 바쁜지 연꽃을 제철에 보지 못하고 늦깎이 연꽃을 보러 사상 연꽃 단지를 찾았다

휴대폰 수업 마치고 11시 정도 되었는대 날씨는 그리 나쁜 날씨는 아니였는데 연꽃밭에 도착해서

사진 몇 장 담고 있어니 소낙비가 장대같이 솥아 젔다

먼저 온 사람들은 정자에 앉자 담소를 나누고 있다

나도 어쩔수가 없어서 비 피하려고 정자로 들어갔다

한참 소나기가 솥아 지더니 언제 그렀느냐는 듯이 햇빛이 났다

그래서 다시 연밭으로 나갔다.

 

 

 

연꽃이 모두 시방이 생겼다

늦깎이 연꽃이 듬성듬성 피어 있다

그래도 연잎이 싱그러워서 기분이 상큼하다

 

 

아무래도 올해는 연꽃이 예년에 비해 꽃이 풍성하게 피지는 않은 거 같다

작년에 연꽃은 얼마나 예쁜 는지 모른다

 

 

작년 연꽃은 이렇게나 예뻤다

 

 

연꽃은 잎이 너무 무성하니까 꽃을 많이 피우지 않는 거 같아요

이제 사상 연꽃도 잎이 너무 무성하게 컸어요

 

 

수련도 역시나 잎이 너무 넓적해요

 

 

베이지색 수련이 너무 예쁩니다

 

 

노란 수련도 미모를 자랑합니다

 

보라

 

삼총사가 예쁘서 

 

수련도 옛날처럼 많이 피지 않았어요

 

 

분홍 수련이 제일 예쁩니다

 

 

여기까지 찍고 나니 소나기가 장때같이 내렸어요

 

 

할 수 없이 정자로 왔어요

 

 

비가 그칠 줄 모르고 내립니다

 

 

먼저 온 사람들과 정자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주고 받아며 한참을 놀았어요

소나기가 그치고 인정샷 한컷 남겼어요

 

 

전날에도 비가 많이 와서 길이 질퍽하고  뚝길이 물에 잠겨서 건너 다니지 못했는데

소나기가 심하게 내려서 디딤돌도 물에 다 잠겨 버렸어요

 

 

이렇게요

 

 

큰 기대는 걸지 않고 왔지만 그래도 분홍 수련이 미음을 흐뭇하게 해 주네요

 

 

이렇게나 연잎이 무성하게 자랐어요

 

 

 

내년에는 꼭 제때 연꽃 보러 와야겠어요

오늘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하고 왔어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2753보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