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부전시장 가서 꼬막 1kg을 구입해 왔어요
부 재료도 달래 애호박 감자도 구입해 왔어요
그 외 겨울초 노란 통배추 청도 한재미나리 불로콜리 반찬걸; 싸왔어요
오늘 아침에 꼬막 달래 된장국을 끓여 먹었답니다
온 집안에 봄 향이 가득했어요.
꼬막을 대야에 담고 장갑을 끼고 매매 박박 문질러서 몇 번을 행구어서 꼬막이 잠기도록 물을 부어
소금 두 숫갈을 넣고 검은 비닐을 쉬워서 3시간 정도 해감을 시켰어요
꼬막을 해감시키지 않어면 모래가 바삭바삭 씹히기 때문에 해감은 필수입니다
이렇게 해감을 시키면 꼬막이 모래를 내 밷어요
컴컴하니까 바다인 줄 알고 입을 벌려요
해감시킨 꼬막을 채반을 깔고 물을 붓고 살짝만 김을 올렸어요
이렇게 부재료를 준비했어요
꼬막 대친 물을 버리지 않고 된장국을 끓일 때 넣어주면 훨씬 국물이 담백하답니다
국물 만들어 된장 한 숟갈 넣고 멸치 조미료 반술 넣고 끓입니다
꼬막은 이렇게 대처서 건저 놓아요
된장국이 끓을 동안 야채를 준지 합니다
애호박도 송송 설고 감자도 설고 노란 알배초도 설고 달래도 송송설고 준비합니다.
된장국이 끓으면 대처 놓은 꼬막을 반만 넣고 준비한 모든 야채를 넣고 한소끔 더 끓였어요
불순물을 걷어내고 마지막에 달래 넣고 홍고주를 위에 얹었어요
마지막으로 된장국을 짜지 않게 간을 맞춥니다
꼬막이 재철이라 살이 통통하면서 오들오들하고 연하고 엄청 맛있어요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담백해요
꼬막 된장국을 고춧가루 넣지 말고 먹으면 더 시원하답니다
요즘 꼬막은 살이 올라서 너무 알차고 맛있어요
봄향기 가득한 냉이 꼬막 된장국을 끓여서 먹었더니 입 맛이 확 살아났답니다
모든님 제철 꼬막 된장국 끓여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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