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통조림 만들기◈
고향시댁 작은집에서
복숭아 한박스를 택배로 부처오셨다
복숭아 과일농사를 지어시는데 해마다 부처 주신다
자기 형제 자매도 많은데 사촌까지 챙겨주시니
너무나 고마운 시동생이다
양이 많아서 아들 딸 나눠주고 남은것은
통조림 만들어 놓고
더울때 어름넣어 손주도 먹이고 할려고
더위를 무릅쓰고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복숭아가 파치도 아니고 원품이다
색갈도좋고 너무 싱싱하다
파치를 감당을 못한다고 하든데 이렇게 원품을 보내왔어요
먼저 복숭아를 흐르는 물에 께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다.
소쿠리에 담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색갈이 너무 예쁩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생으로 먹을려고 5개는 남겨놓았어요.
물기를뺀 복숭아를 6등분으로내서
껍질을 벗겨준다
씨를 발라내야 하는데 6등분 칼짐을내면
첫조각은 공간틈이 없어 때내가 좀 어렵다
인내를 가지고 해야된다
이거 손질하는데 2시간 이나 걸렸다
께끗한 껍질이라고 남편은 갈아서 드신다고
버리지 말라고 한다
한조각도 손실없이 버릴개 없다.
설탕은 1키로정도 넣었는데 너무 싱거워
1,5키로 정도 들어갔다.
큰솥에다 물을 복숭아가 잠길듯 말듯하게 붓고
설탕을넣고 물이끓어면 복숭아를 넝어서
팔팔 끓여서당도가 약하면 설탕을 더 넣엊면된다
한참 끓어면 가품이 올라오는데 국자로 께끗이 걷어내야
통조림이 맑고 께끗하다
쨈은 물을 넣지 앟고 하지만 통조림을 조금은 넣어야 한다.
복숭아가 싱싱해서 그런지 거품이 올라오지 않아서
걷어내지 않았는데
요렇게 깨끗하게 색갈도 예쁘고 맛갈 스럽다
빈병을 뜨거운물로 소독을해서 깨끗하게
말려서 미리준비해 두었다가 끓여둔 복숭아를
병에담아 밀봉한다
배란다에 두었다가 다 식어면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을만큼 꺼내서 얼음 몇조각 넣어서 먹어면
더위가 싹 가신다
이거는 오월달에 고향가서 잣나무 밑을 지나다가
햇 잣 솔방울 주웟는데 소주를 부어 놓았더니
오늘 보니까 제법 진하게 우러났다
맛이 솔잎주 맛하고 향이 비슷 하다고 하네요
하도 색갈이 예쁘서 올려 봤어요.
딸 아들 나눠주고 남은걸 요렇게 만들었다
남편은 단것은 좋아하지 않는데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놓어면 잘 드신다
후덮지근한 밤에 불친님! 한공기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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