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살작은 내 동기 친구가 새상를 떠났다
남녀 지역 동기끼리 2달에 한번씩 계를하는데 지난6월부터
계에 나오지 않았다 몸이 안좋다고했다
서울로 수술을 하러간 것이다
수술하고 항암치료받고 하면 좀 좋아질줄 알았는데
상태가 더 심해저서 끝내 저새상으로 갔다
친구몇명이 들어다 볼려고 전화하니 몇일 있어면 갯날인데
내가가니까 오지마라고 했다그렇게 말하더니 오지않았다
작년 시월달에 여자동기 4명이 2박3일로
제주도 여행가서 재미있게 놀다가왓다 올봄에도여행가자고
하는걸 가지몾했다 이렇게 쉽게갈줄 알았어면
여행이라도 한번더갈걸 후해가 막심하다
오늘 병원 장례식장에 같더니 분홍색 불라우스에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을보니 눈물이 울컥했다
25년을 동기회도 같이다니고
계도 같이하고 또 여행가자고 돈도 모으고 했는데
마음이 너무 허전하고 착잡하다
사람은 살다가 이렇게 허무하게 가는구나 싶은 생각이든다
가족들의 예기를 들어보니 항암치료받고 살려고
그렇게 몸부림을 첬다고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저 새상가서 아프지않고 잘있었어면 좋겠다
친구야 잘가거라
명복을빌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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