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일상

밀양 딸네집 텃밭가꾸기

by 부산 사투리 2024. 5. 10.

지난 금요일 부산에서 밀양 딸네집 텃밭에 모종 심 어러 가는데 따라가자고 해서 따라갔다

사위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면서 밀양에 집을 사서 주말마다 오가며 텃밭을 가꾸고 있다

금요일 저녁에 가서 자고 이튿날 아침 일찍이 언양에 모종 판메장에 와서 모종 한 20개 정도 종류를 싸서 왔다

고추모종, 땡고추, 가지, 오이 3종류, 수박, 참외, 참나물, 곤달비, 파묘종, 부추, 꽃모종 3가지, 방울토마토 그 외 여러 가지...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점심에는 닭백숙을 해 먹었다

토종닭이라 너무 구수하고 담백하고 맛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언양가는데 저도 따라가서 모종상회에 가니 꽃모종도 얼마나 에쁜게 많고 채소 모종도 얼마나 많고 예쁜지

사진을 많이 담아 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다 날아갔어요

사진을 옮기면서 삭제가 되었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너무 안타 가워요.

 

 

황토방을 새로 지었어요

 

 

큰 채는 리모델링

마당에 잔디도 깔았어요

 

 

2021년도 여름부터 주말마다 드나들며 제법 꽃밭도 어우러 젔네요

 

 

주말마다 와서 물 주고 그래도 예쁘게 가꿔났어요

 

 

다육 은 한겨울에 다 얼어 죽었다고 하네요

모두 다 비실비실합니다

모두 잎꽃이로 했는데...

 

 

죄피 나무가 많이 컸어요

 

 

간장도 올해는 여기서 담았다고 하네요

 

 

심어 놓고 일주일 동안 돌보지 못하니 군데군데 빈 곳이 있네요

 

 

 상추가 어찌나 탐스러운지 먹음직해 보여요

딸기도 대롱대롱 열렸더군요

 

 

양파도 이렇게 예쁘게 자랐네요

 

여기에 집2채 헐고 텃밭 만들었어요

ㅂ나무도 복숭아, 살구, 매실, 사과, 감나무, 채리, 대추 다 새로 심었어요

 

 

심어놓고 일주일 만에 와서 물 주고 하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돌봐준 거 같아요

전혀 호미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달맞이꽃모종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작년에 잔디를 아들네 집에서 얻어다 군데군데 심었더니 이제 제법 어우러 젔어요

물을 제때 주지 못해 비실비실 했는데...

모퉁이에 태양광까지 설치했어요.

 

 

여기 상추를 뽑아내고 호박, 오이, 수박. 참외를 심는다고 합니다

거치대도 만들어 놓았네요

 

 

큰 채, 사랑채, 황토방, 이랍니다

큰 채는 리모델링 황토방은 새로 짓고 사랑체 기와는 새로 올리고

돌담도 사위가 다 새로 만들었어요

사위가 얼마나 억척인지 몰라요

내년에 정년퇴직인데 제미가 나서 어쩔 줄을 몰라하네요

 

 

각종 모종을 심고 있는데 부근에 사는 큰 아들 내와가 또 왔네요

 

 

큰며느리가 상추를 가저간 다고 뽑아 놓았어요

 

 

사위가 목공기술 자격증을 따서 공구방에 이렇게 공구도 많드군요

 

 

점심때는 닭백숙을 해 먹었어요

외손녀가 늦게 왔는데 다이어트한다고 먹지 않고

큰아들 내이와 함께 먹었답니다

 

 

토종닭이라 쫄깃하고 담백하고 이렇 맛 좋은 닭백숙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았어요

텃밭일 조금 더 도와주고 아들차 타고 또 큰 아들 집으로 갔답니다

8분만 가면 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