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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2

행복/글/유치환 행복/유치환/글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것보다 행복하느니라 오늘도 나는 애메랄드 빛 하늘이 흔히 내다보는 우채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포를 싸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도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뜻한 연분도 한 방울 연련한 진분홍 양귀비 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엿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2023. 5. 30.
2008,5,4일 봉하에서 아들은 키가 180m이라서 뒤에서도 잘보고 있네요 우리 손자 목마 태우고...... 애기가 카메라를 잡으려고 고개를 숙였네요...... 바로 4,5미터 앞에서 대통령님 얼굴 쳐다보고 좋은 말씀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으니 많이 안타깝네요... 악수 한 번하고 가시라니까 `여기서 악수하면 저 뒤에서 난리납니다` 하시고 사저로 들어가셨어요... 여름 봉하들판 노대통령 자색벼 케릭터 봉하샘물 수레국화 양귀비 포도꽃 202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