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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볼만한 곳

동래 안락동 충렬사와 배롱나무 부산에 가볼만한곳2016-08-20 16:13:55

by 부산 사투리 2023. 3. 22.

요즘 배롱나무 꽃이 한창이다

충렬사의 배롱나무 꽃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몇일전에 다녀왔다

그날도 더위가 기록을 세운 날이라 엄청 더웟다  

 가자마자 그늘아래 한참을쉬어 돌아 보았다.

 

충렬사는 1592년 임진왜란 때 부산 지방에서 외적과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사당으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산 교육장이자 호국충절의 요람지이다

 

1605년 (선조38년)임진외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충렬공

송산현을 봉사 하기 위하여 동래읍성

남문 안에 송공사를 건립하고 위페를 모셔

 매년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 오늘날 충렬사의 시작이다.

 

그후 1624년(인조2년)충렬사라는 사액이 내려지고 부산진성에서

순절한  충장공 정발을 배향 하였다

 

 

 

 

 

 

지하철 4호선 지하철역 엘리베이터를 올라오면

이조형물이 나타난다.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

전통문화에 관한 교육과 충효사상등의 

 고취를 목적으로 2010년도에 건립 되었다.

 

입구에 태극기가 진열되어 있다

 

정문에서 바라본 충열사

 

 

 

 

방명록에 기록 남기고.

 

 

 

본당의 모습

 

계단 3차례를거처서 본전에 오르게된다.

 

 

충렬사는 몇차레 보수와 정비를 거처

1978년 호국선렬에 위업을 널리 알리고자

확장 정화 하여 현재는 95,119 평방m의 경역에

본전외 17동의  건물이 있어며

부산 지방에서 순절하신 선열의  위페 93위를

봉안하고  매년 5월 25일에 시 주관으로 올리는

재향과 충렬사 안락서원 에서

음력 이월과 팔월 중정일에 올리는 춘추대제를

온 시민의 정성으로 봉행하고 한다.

 

 

담을 쌓은 모습이 너무 정교하다.

 

의열각

 

동래성에서 기왓장으로  외적과 싸웠던

두 의녀와 송상현공과 증발 장군을 따라

순절한 금섬 ,애향의,위페를 모시고 있다.

 

이문 밖으로 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밴치에 않아

더위를 삭이고 장기 바둑을두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본당 아래 양쪽으로 심어진 소나무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정화 기년비

 

 충렬사 정화사업을 기념으로 하여 제작한 비로

호국선렬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 증흥에

 역사적 과업을 이룩하자는 내용을 담고있다.

 

 

본당앞에서 내려다본 모습

 

임진외란 당시의 전황을 보여주는 

6폭의 기록화와 천곡수필 등

 고서 옷 치제문 등의 유품 102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소줄당

 

옛알락서원의 교육도장을 1652년 건립 되었어나

정화사업시 장소를  옮겨 재건립 하였다

늦깍이 화가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정문에서 안락 로타리쪽 모습

충렬사의 조경은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예쁘게 아름답게 만들어저 있다.

 

모과나무가 오래된 고목이다

그래도 모괴가 주렁주렁 달렷다.

 

송상현공 명언비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는

송상형 공의 결의와 호국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낸 말이다.

 

모과가 뜨거운 햇살에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조경수가 너무 아름답다. 

여기도 역시 맥문동 꽃이 한창이다.

 

동쪽의 모습 

벼가 싱그럽다.

꼭화꽃 화분이 몇몇군데 있는데

목화 열매가 제법 통실하게 열였다.

 

목화꽃은 음력8월 보름날 오전에핀꽃은

목화가되고 오후에 핀꽃은 목화 미발 이라고 한다

(옛날 어른한테 들은말)

 

의중지 조그마한 연못을 정화 사업시 개조 하였어며

 1990년 10월 20일 의중지로 명명하엿다

 

 

충열사 안내소.

입구에 베롱나무 꽃

들어가는 입구에 배롱나무 꽃이 반겨준다.

 

충열사 본당뒤로 대나무 숲이 빽빽하다 

 

구석 구석이 아름답다

 

임란동래 24공신 공적비

 

이길로 올라와서 산으로 올라가면  군관청이 있고

동래읍 성지 동장대가 있다

1980년에  성곽 182 평방m 를복원 하였다.

 

정문에서 바라본 동편으로 배롱나무 꽃이 한창 예쁘게 피었다.

 

마당 한가운데 화분에 심은 벼가 고개를 숙였다

부산에서 보기 힘든 벼이싹이다.

 

 

 

 오을도 역사가 깊은

부산 동래 충렬사 둘러보고

배롱나무 꽃이 한창인 

꽃구경 하고 왓습니다

아름다운 목백일홍꽃도

때를늦추면 못보기 대문에

서둘러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