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배란다에 키다리 부겐배리가 있다
키가작을때는 꽃도 예쁘게 많이도 피었는되
키가 커니까 가지가 많아도 꽃도 적게 피어서 가지치기를 해서 삼목을 했는되 삼목도 실페하고
원목도 가기가 자꾸 말라버리고 몇가지만 겨우 남아서 그나마 예쁜꽃을 몇송이 보여주면 너무 예쁘서 그냥 키우고 있다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피어주는게 너무 기특하고 또 꽃도 예쁘고 해서 멋은 없지만 그대로 두고있다 잘라주고 싶지만
그러다가 가버릴가 염려되어 그대로 두고 키운다
이렇게 곱게 몇송이라고 보여주니 키운공이 아까워서 그냥두고 본다.
거치대에 묶어놓았다 얼마나 색상도 고운지
올봄 가을에 두번 피어주었다
안방 배란다 구석에 두었다 개나라와 함께 그치대에 의지하면서 자란다
이랗게 예쁘니까 자르지도 못하고
작은 화분과 어울리지 못한다.
배란다 그치대에서 제일먼져 봄소식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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