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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볼만한 곳/걷기좋은 부산 갈맷길

걷고 싶은 부산갈맷길 9코스 2구간 완주 걷고싶은 부산갈맷길2021-08-31 12:31:32

by 부산 사투리 2023. 4. 18.

걷고 싶은 부산 갈맷길 처음으로 3코스 1구간으로 시작해서

9코스 2구간을 8월 30일 어제

마지막 구간을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한4코스 정도만 걸어보려고 했는데

걷다 보니 종주까지 하게 되었네요

담아온 사진 올려봅니다.

 

7,8월 뜨거운 태양 아래  열심히 걷기도 하고

2주 넘게 쉬기도 하고 드디어 마지막 회를 올리게 되었네요

집에 있을 때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 줄 몰랐는데

우연히 갈맷길을 접하게 되어서 우리 부산 구석구석

좋은 경치 마음껏 누리면서 즐겁게 걸었답니다

 

때론 난코스도 있었지만 반대로 무난한 코스도 있어서

덤으로 생각하면서 걸었지요

이렇게 좋은 경치 집에 있으면 누가 보여주나요

걷기 좋은 갈맷길 종주하면서

마음이 한증 더 가벼워 젔답니다

마지막 코스 담아 온 사진 올려봅니다.

 

 

 

 

이곡마을 복지관 앞에 거대한  당산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네요.

 

시작 인증대에 도장 찍고 출발합니다

큰 오르내림이 없어 보이는 코스라 마음 편하게 출발합니다.

노포동역에서 금정 2~3번을 타고 약 40분지나 이곡역에 도착했어요

1코스 걸을 때 와 보아서 조금은 익숙한 장소입니다

 

고향에서 자랄 때 울 밑에 봉선화 많이 심어서

손톱에 물도 많이 드리든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봉선화

봉선화만 보면 정겨움이 느껴지고 추억이 새롭게 생각납니다

너무 반가웠어요

동네도 아닌 산 어귀에서 만난 봉선화....

 

 

벼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벼는 백로 전에 꽃을 피워야 좋은 알을 맺는다고 합니다

백로를 지나서 꽃이 피면 미발이 된다고 합니다

산속길을 접어 들엇어요

 

시원한 숲 속 길을 걸어니 공기가 너무 좋아요.

 

길에서 쳐다보니 정자가 약간 보여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갈맷길 코스는 아니지만...

 

다라위를 지나면서 아래에 지나는 시원한 도로 담아봤어요.

제가 보기에는 곰내로를 가는 도로 같았어요.

산속에서 만난 외로운 쌍사화

 

일행은 저 앞에 가는되 저는 겨우 따라갑니다.

이런산속에는 제가 혼자 못와서 같이좀 가자고 햇지요

같이와주니 너무 감사햇습니다.

 

 

조금 지나오니 이렇게 많은 쌍사화 꽃밭이 있었어요

너무 예쁘요

그런데 나비가 모두 검은 나비였어요

외 노랑나비는 없을까요

궁금했습니다.

 

산속에서 만남 쌍사화 기분을 더 업되게 했습니다.

 

 

걷다 보니 또 정자가 나왔는데 웅덩이에 물까지 차 있네요

물이 맑았으면 마음이 개운 했을 텐데 물이 좀 흐렸어요

 

모연정 인줄 알았는데 모연정이 아니욨어요

여기서 올라가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바위틈에 꽃도 만났네요

드디어 모연 정에 도착했습니다

모연 정이 어떤지 너무 구금했었지요

정말 특이하게 지은 모연 정이었답니다

 

모연정 중간 인정대 도장찍고 출발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또 정자를 만났어요

 

갈맷길 9코스 2구간이 정자가 제일 많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실제로 정자가 많더라고요

 

여기는 관리초소 인가 봅니다.

 

기장 돌샘 채육 공원까지 왔습니다.

길도 모래와 자갈이 반반 섰여 있어서 질퍽하지 않고

뽀송하게 잘 걸어왔어요

 

돌 틈에서 또 샤프란이 애달프으게 미모를 자랑합니다.

강인한 생명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식물과 꽃의 아름다움은 끝이없습느다.

 

붉은 쌍사화 사이에 단 한송이 횐 쌍사 화가....

 

일광산 웰빙 건강코스라고 합니다.

 

길가에 심어놓은 꽃이 너무 예쁘서

이 길은 88 올림픽 때 사이클 경기코스라고 합니다 

길이 널찍해서 걷기에 너무 펀한 코스입니다.

 

만화 정이라는 정자를 만났네요.

여기에 등장하는 정자 말고도 정자 몇 개는 빠졌어요

정자 다 합치면 정말 정자가 많아요

쉬엄쉬엄 걸으면서 정자에 쉬어가기 너무 좋은 

갈맷길 9코스 2구간입니다.

 

 

너무 웅장한 기둥이라서 담아 봤어요.

얼마나 도로 건설하는데 힘들었겠어요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기술도 대단합니다

 

이제 아파트가 있는 마을길로 내려옵니다

가까운 길을 갈 수도 있지만 갈맷길 화살표만 따라갑니다

오는 길에 골 등품 가게 앞을 지나오다 한컷 담았어요.

 

굽이굽이 몇 구비나 돌아갑니다.

 

기장군청으로 가는 길 데크길이 너무 잘 되어 잇네요.

 

도로 건너 철길 아래로 지나갑니다

여기는 아파트 뒤쪽인데 이렇게 멋지게 지은 정자가 나옵니다

할머니 3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어요

너무 이쁘게 지은 정자랍니다.

갈맷길21코스중에 제일 예쁜  정자랍니다.

 

 

청솔수변공원 이라고 합니다.

기장군청이 건너 보입니다

다리 위에 화분에 꽃들이 얼마나 싱싱해 보이는지

너무 예뻤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너무 예쁘요오 오오......

오늘 가야 할 곳 드디어 기장군청입니다

여기서 도로 건너갑니다.

 

 

기장군청 도보 인증대까지 왔습니다.

비도 오지 않고 뜨거운 날씨도 아니라서 오늘 걷기는 너무 만족했어요

 

 

 

도보인증대에 종점 인증 도장 찍고 오늘 일정 마무리했습니다

걷고 싶은 부산 갈맷길 걷는 동안 다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갈맷길 아름다운  곳을 다시 찾아 

좋은 경치 마음껏 감상하면서

다시 걸어볼 생각입니다

사실은 시간에 쫓기다 보니 마음 놓고 감상할

시간이 없더라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들려주신 모든님께사드립니다.

 

이곡에서~기장군청까지 9km

시간 : 4시간 9분

걸음 : 25,989보

실제 나온 거리 :13.99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