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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친척

아카시아향 가득한 그리운 내고향 경주소식 시댁2015-05-12 23:07:59

by 부산 사투리 2023. 3. 13.

아카시아향 가득한 그리운 내고향

 

 

불벗님 몇일동안 고향간다고 몇일 저의방 비워두엇는데

들려주셔서 댓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아버님 기제묘시고 이튼날 친정 아버지 기제날이라

뻐꾹새가 울고 종달새 지저기는 고향에 다녀왓어요.

 

 

요즘은 아카사아 꽃이 온산하를 뒤덮고 있지요.

저의고향 농촌에도 아카시아 향으로 가득 했드랍니다.

 

사진 몇장 담아왔어 올려봅니다

 

 

 

 

슬쓸한 고향집

 

벼 뒤주

 

큰집 꽃밭

삼촌집 장미

 

 

 아버지 제사 모시고 산소 가는길에 아카시아가 흐드러 지게 피어 있었다.

 

 

 

소나무 송화꽃이다.

 

 

 

 

부드럽고 복실한 숙이 지천에 갈렸다.

 

 

어머니 산소 가는길

 

 

 

작년 윤달에 이장한 어머니 산소 이장을 했어요

사촌 올캐와 친정올케와 같이 어머니 산소에 왔습니다.

 

 

 

 

 

오늘이 어버이 날이예요.

어머니 산소에 꽃을 바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다래 능쿨도 보았네요.

 

 

 

내고향 산천은 너무 정겹고 아름답다.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내려 옵니다.

울산 ~포항 고속도로 양님 터널공사장

 

보리가 아니고 밀밭입니다.

 

 

바로 집앞이 들판입니다.

 

논에 물이 가득하면 개구리 우는 소리에  잠을 못이룰 정도인데

논에 물이 말라 개구리 우는소리 못듣고와서 너무 아쉬웟어요

못자리 모습

큰집과 삼촌집 친정집 3집에 정답게 같이 잇답니다.

 

 

 

울밑에 노란 만둘레꽃이 곱게 피어있다.

집 모퉁이에는 이름모를 나무에 꽃이

 

 

매실도 제법 통시랍다.

 

 

두릅이 활짝 피어있다.

 

고향소식 한아름 안고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