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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일상

나의생일 잔치나의 일상 이야기2021-10-05 11:34:21

by 부산 사투리 2023. 5. 3.

 

지난 일요일 우리 가족이 모였다 

몇 년 만에 진짜 생일을 맞이했다

요즘은 모두 자식들 시간 맞추다 보니 거의 일요일

생일을 하게 된다올해는 진짜 생일이 일요일이다

자식들이 요즘은 밖에서 못하다 보니까 작년과 올해는 집에서 생일을 한다

오후에 모여서 지네들끼리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난리를 친다

나는 큰아들과 회 거리 싸러 민락동 회센타로 갔다기회가 기회인지라 회거리 3kg 싸와서 우리 가족 11명 먹이려고 했는데

모두 다 전날 어디서 다 먹었다고 2kg 만 구입하라고 난리를 친다

할 수 없이 2kg만 구입했다

저녁시간에 다 모여서 자식들 한테 생일 축하를 받았다

어린애도 아니고 축하 케이크도 있고 나는 쑥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흐뭇하기도 했다

행복은 이런 데에서 느끼는 것 같다

제법 생일상을 정성 들여 차렸어요

 

그래도 있을 건 다 잇네요

회도 있고 아귀찜 , 잠채, 삼겹살, 명태전, 꼬막 찜. 4가지 모듬떡, 찰밥 , 미역국, 케이크 , 과일 청포도, 아체

한상 가득합니다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축하노래 부르는데 우리 며늘아기가 애기처럼 춤을 추어서 너무 웃겨서 쓰러져 숨 넘어 가는 줄 알았어요

모두들 축해줘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늘 행복한 우리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라가족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촛불보다 요즘은 케이크가 특이하네요

 

수고한 며늘아기한테 박수를 보냅니다.

 

머리를 염색하지 않아서 이를 때는 자존심 상한답니다.

 

 

 

 

 

염색 안 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네요

그러니까 검은 머리 하나도 없네요

어저다 이렇게 되었는지 한심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저는요 올 8월 30일 날 갈맷길 700리 완주해서 매달도 받았답니다

우리 애들이 너무 놀라더군요

 

 

 

친손지 외손자 모두 다 모이니 허뭇하고 즐거웠답니다.

모두다 축하파티 끝내고 11시 되어서 각각 집으로 갔지요

행복한 생일날이었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