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나 보리밭 메기
엄마와 나는 보리밭을 메러간다
엄마는 4골 나는 3골
아무리 열심히 메도
엄마를 따라가지 못한다
엄마는 나를 빨리 따라오라고
내 한골을 반이나 매주면서
앞서 나간다
난 일어서서 하늘한번 처다보고
뒤도 한번 돌아보고
온갖꾀를 다부린다
그때는 왜그리 일이하기가
싫었는지....
오늘도 엄마가 보고싶다.
자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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