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에 향긋한 쑥국울 끓여먹었답니다
숙향이 정말 끝내줬어요~~~
쑥국 끓이는 과정을 올려볼깨요~~
숙향기 한번 맡아보세요~~
뒤동산 올라가서 쑥을 캐다놓고 봉사활동 잠깐 갖다왔는데
숙이 약간 시들었어요~~
숙을 께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물기를 받처놓아요~~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다시물을 끓입니다.
다시물에 된장 2숫갈 체에걸러서 넣어줬어요~~~
작년봄에 고향에서 얻어온 세고사리 (늦고사리)
먹고조금 남아있었던거 싦아서 준비했어요~~
바지락 조개살이 살란기라서 살이올라서 토실토실해요~~
물에살랑살랑 씻어 해감을빼고 준비 했답나다~~
곱게갈은 들깨라루3숫갈 준비했습니다~~
추가사진
다시물에 며루치와 다시마를 건저내고 된장 2숫갈 풀어서
채에걸러서넣고 조개살넣고 고사리넣고 다시끓여서 숙넣고 마지막에
들깨가루 풀어서 넣었어요~~
찹쌀가루도 두술 넣었더니 국이 걸죽해서 맛있었어요~~~
다시물이 다 끓은상태기 때문에 오래끓이면 조개살이 질겨진답니다
숙국은 고사리와 들깨가루가 궁합아 잘 맞기 때문에 정말 맛있답나다~~
된장이 들어갔기 때문에 마지막에 간을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만 넣어면 됩니다~
ㅅ
숙국은 양념을 넣지 않는게 좋아요~
숙의 특유한향과 들깨의 고유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양념은 넣지않는게 좋아요~~
넣치말라는 소리가 아니고 취향에 따라서 드시면되요~~~
마지막에 한그릇 담아서 찍은 사진 한장 올려야 되는데
향기가 하도 진동해서 빨리 먹고싶어서
사찐깜빡 했어요~~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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